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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신장애인이 기타를 친다구요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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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좋은이웃' 기타동아리 ‘아르페지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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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10월 13일(수) 15:06 [(주)온양신문사]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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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복귀시설인 ‘좋은이웃’(원장 박지애)은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한 장애인문화예술사업에 공모해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기타동아리 ‘아르페지오’를 결성했다.
이후 주 2회 각 2시간씩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공연을 준비했고, 서울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밴드인 ‘소리울림’과의 협약을 통해 선진 밴드문화를 습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.
그 결과 지난 9월 9일,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사회복지박람회에 초청을 받아 약 10여분 동안 공연을 실시하는 성과를 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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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| ⓒ 온양신문 | |
이날 이들의 공연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“정신장애자인지 몰랐다. 정신장애자들이 기타를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”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.
또한,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는 “앞으로 개최하게 될 지역사회 행사 시 지속적으로 공연을 요청할 예정”이라며 ‘아르페지오’ 공연에 만족감을 표현했다.
기타동아리 담당자 정광규 사회복지사는 “앞으로도 ‘아르페지오’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관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”이이라고 밝혔다.
한편 사회복귀시설 ‘좋은이웃’은 만성 정신장애인들에게 각종 재활프로그램과 사회복지사업 등 주체적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보건 전문기관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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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양신문사 기자  ionyang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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